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간호사, 호주 간호사 되는 방법: AHPRA Stream B부터 영주권까지 완벽 정리

by SONIA :D 2026. 1. 3.
반응형

호주 간호사(RN)를 꿈꾸는 간호대생, 그리고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매일 실습하랴, 시험 공부하랴, 국가고시 준비하랴 정말 고생이 많으시죠? 저도 그 시절을 겪어봤기에 여러분의 치열한 하루하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은 "한국의 태움 문화가 싫어서", "더 나은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찾아서", 혹은 "높은 연봉과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호주 간호사를 꿈꾸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막상 정보를 찾아보면 용어도 어렵고(AHPRA가 뭐지? 스트림은 뭐지?), 과정이 복잡해서 막막하셨을 겁니다. 오늘은 제가 친한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해주듯, 한국 간호사가 호주 간호사(Registered Nurse)가 되는 과정을 아주 쉽고 자세하게 풀어드릴게요.

이 글을 저장해두시고 차근차근 따라올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1. 가장 기본! 자격 요건 확인하기

호주 간호사가 되기 위해 맨손으로 갈 수는 없겠죠? 가장 기초적인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간호학 학사 학위 (Bachelor of Nursing): 4년제 학위가 필요합니다. (전문대 졸업자라면 학사 편입이나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만들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 한국 간호사 면허증 (KR-RN License): 한국에서 간호사 국가고시를 합격하고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최소한의 임상 경력: 필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호주 협회(AHPRA)에서 경력을 증명하라고 할 때 공백이 길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1~2년 정도 경력을 쌓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첫 번째이자 가장 높은 벽: 영어 (English Score)

호주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과정 중 가장 어렵고 많은 분들이 포기하는 단계가 바로 영어입니다. 호주 간호사 협회인 AHPRA(아프라)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다음 중 하나의 영어 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1. IELTS (Academic): Each Band 7.0 이상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모든 영역)
  2. OET (Nursing): Each Band B 이상
  3. PTE (Academic): Overall 65점 이상 (각 영역 최소 65점)

💡 선배의 Tip:
과거에는 OET를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PTE(Pearson Test of English)가 대세입니다. 컴퓨터 채점 방식이라 공략법(족보)만 잘 익히면 단기간에 점수를 만들기 가장 수월하거든요. 영어 점수는 유효기간이 2년이니, 본격적인 서류 접수 시점에 맞춰 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호주 간호사 등록의 핵심: AHPRA와 스트림(Stream)

이제 본격적인 행정 절차입니다. 호주 의료인 등록국인 AHPRA에 내 면허를 등록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스트림(Stream)'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쉽게 말해 "너의 한국 학위를 얼마나 인정해 줄 것인가?"를 분류하는 길입니다.

  • Stream A: 호주와 간호 교육 수준이 동등하다고 인정받는 나라 (주로 영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서류 심사만으로 면허 교환이 가능합니다.
  • Stream B: 학위는 인정되지만, 교육 과정이 호주와 100% 일치하지 않아 추가 시험(OBA)이 필요한 경우.
  • Stream C: 학위 인정이 어려워 호주 대학을 다시 다녀야 하는 경우.

🚨 중요:
현재 대부분의 한국 간호대학 졸업자는 Stream B로 분류됩니다. 예전에는 바로 면허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 심사가 매우 까다로워졌습니다. 따라서 마음 편하게 "나는 시험을 쳐야 하는구나(OBA 과정)"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4. OBA (Outcome-Based Assessment) 과정 정복하기

여러분이 Stream B로 분류되었다면, OBA라는 두 단계의 시험을 통과해야 호주 간호사 면허를 줍니다.

1단계: NCLEX-RN (미국 간호사 시험)

"어? 호주 가는데 왜 미국 시험을 보죠?"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호주가 자체 필기시험 대신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NCLEX-RN을 필기시험으로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 장점: 한국에도 강의가 많고 족보(기출) 공유가 활발해서 한국 선생님들이 가장 잘하는 분야입니다.
  • 시험 장소: 다행히 한국(서울) 센터에서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호주까지 안 가도 돼요.

2단계: OSCE (실기 시험)

필기에 합격했다면 이제 실기입니다. 이게 진짜 보스 몹입니다.

  • 내용: 실제 병원처럼 꾸며진 환경에서 환자(배우)를 대상으로 간호 술기를 수행하고 의사소통하는 시험입니다. (바이탈 체크, 투약, 환자 사정 등)
  • 장소: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 있는 시뮬레이션 센터에 직접 가서 봐야 합니다.
  • 비용: 시험비만 약 4,000 호주달러(약 350만 원)입니다. 비행기 값, 숙소비까지 하면 비용이 꽤 듭니다.

5. 비자(Visa)는 별개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호주 면허를 따면 바로 호주에서 일할 수 있나요?"입니다. 정답은 NO입니다.

  • 면허(Registration): 일을 할 수 있는 '자격'
  • 비자(Visa): 호주에 체류하며 돈을 벌 수 있는 '허가'

면허를 딴 후에는 나를 고용해 줄 병원을 찾아 취업 비자(TSS 등)를 받거나, 점수제 이민을 통해 영주권(189, 190 비자 등)을 신청해야 합니다. 보통 호주 면허를 따고 나면 '독립 기술 이민' 점수를 계산해 영주권에 도전하는 루트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6. 글을 마치며: 그럼에도 도전하는 이유

과정이 꽤 길고 복잡해 보이죠? 영어 점수 만들고, 비싼 시험비 내고, 호주까지 가서 실기 시험을 봐야 하니 쉬운 길은 절대 아닙니다. 시간은 보통 준비 시작부터 면허 취득까지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2~3년을 잡습니다.

하지만 호주 간호사가 되었을 때 누릴 수 있는 혜택은 확실합니다.

  1. 환자 대 간호사 비율 1:4 (병동 기준): 한국처럼 1:15, 1:20을 보지 않습니다.
  2. 존중받는 문화: 의사와 수직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이며, 환자들도 간호사를 전문직으로 대우합니다.
  3. 높은 급여: 주말, 야간 수당이 매우 강력해서 한국 대비 연봉이 훨씬 높습니다.

지금 당장은 전공 서적과 실습에 치여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간호 지식은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탈임상'만이 답이 아니라, '무대를 바꾸는 것'도 멋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막연한 꿈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꾸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예비 호주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 요약 체크리스트 (캡처해서 쓰세요!)

  • ◻️ 한국 간호사 면허 취득 & 학사 학위 준비
  • ◻️ 영어 점수 만들기 (PTE 65+ or IELTS 7.0+)
  • ◻️ AHPRA 계정 생성 및 Self-check 진행
  • ◻️ 포트폴리오 제출 후 Stream B 확인
  • ◻️ NCLEX-RN (필기) 공부 및 합격
  • ◻️ 호주행 비행기 티켓팅 & OSCE (실기) 합격
  • ◻️ 최종 간호사 등록 (Registration)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클릭 부탁드려요!

 

BE A GLOBAL NURSE

"당신의 간호 열정은 죄가 없습니다.
이제 더 넓은 무대에서 그 가치를 증명하세요."

반응형